수익을 인식하고 측정하는 방법

수익이란 무엇인가?

수익이란 기업의 생산적 활동에 따른 가치의 형성 증식을 뜻하며 생산적 급부(재화 또는 용역)를 제공해 기업이 받는 대가(매출액)로 측정한다. 수익이란 자본참여자의 출자 관련 증가분을 제외한 자본의 증가를 수반하는 것으로, 회계기간의 정상적인 활동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익의 총유입이다. 이를 세 가지로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익은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자원의 흐름이다. 둘째,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을 인식하면 자산이 증가하거나 부채가 감소함에 따라 자본이 증가한다. 셋째, 수익은 기업의 지속적이고 중앙 집중화된 운영에서 나온다.

정의가 어려울 수 있지만, 회계적인 사고방식을 발전시켜 그 용어에 익숙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보자. 수익의 개념을 다시 기술하면 생산적 활동에서 가치의 형성 또는 확산을 의미하며, 생산적 급부(재화 또는 용역)의 제공으로부터 기업이 받는 대가(매출액)로 측정한다.

기업의 이익은 수익을 근원으로 한다

이익은 '수익-비용=이익'의 공식에 따라 산정한다. 즉, 기업의 이익은 수익에서 나온다. 한 기간에 벌어들인 수익 중, 해당 기간에 속하는 수익은 손익계산서에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영업수익과 영업외수익으로 나눌 수 있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통상적인 제조 및 판매 활동과 용역의 제공으로 인한 수익이다. 영업외수익은 주로 자본의 소유관계와 같은 금융상의 원천에서 생기는 수익을 의미한다.

수익은 기간귀속을 기준으로 해 기간외수익과 기간수익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기간외수익은 당기업적주의에서 잉여금계산서에는 계상되나, 손익계산서에는 계상되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수익을 인식하는 개념에는 현금주의와 발생주의(accrual basis)가 있다. 이 개념은 회계에서 수익을 인식할 때 현금기준과 발생기준으로 적용된다. 현행 회계에서는 발생기준에 따라 수익을 인식한다. 발생기준이란 거래 등으로 발생한 현금이나 현금성자산의 수취나 지급시점이 아닌 당해 거래 또는 사건이 발생한 기간에 인식해, 해당 기간의 장부에 기록하고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발생기준은 기간별로 관련된 수익과 비용을 적절히 대응시켜 현금기준보다 정확하게 재무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12월 31일에 A씨가 회사 직원들을 위해 연말연회를 열면서 출장뷔페를 불렀다. 계약내용은 30인분의 음식과 음료를 모두 100만 원에 제공하는 것이고, 대금은 일주일 후에 지급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출장뷔페 입장에서는 100만 원의 매출을 언제로 인식해야 할까? 만약 발생기준이라면 실제로 출장뷔페 서비스를 제공한 12월 31일로 인식하게 된다. 반면에 현금기준이라면 다음 해의 매출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기업 경영 활동의 이익은 매우 다양하다. 수익 창출 기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수익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각 수익 획득 프로세스의 증가된 가치를 별도로 구분하고 측정해야 하며, 이는 이러한 측정 과정에서 객관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익은 특정 요구사항이 충족될 때 인식된다. 이를 실현 주의, 바로 실현기준이라고 한다.

실현 기준의 요구사항에는 실현요건(측정요건)과 가득요건(발생요건)이 있다. 실현요건은 실현되거나 실현 가능해야 한다. 즉, 수익 금액은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경제적 이익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가득요건은 경제적 이익을 청구하기에 충분한 활동인 수익 획득 프로세스와 관련된 경제적 의무를 완료하여 수익 획득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회계사는 회계 법인의 감사 서비스를 완료하고 수익을 얻기 위해 며칠에 걸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경우에, 가득요건은 여러 회계사가 그들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며칠 동안 소비한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기업마다 수익 창출 과정은 다르지만 원자재 획득, 제품 생산 및 판매, 자금 회수 등의 과정을 거친다. 수익은 이러한 수익획득과정에서 실현요건과 가득요건을 충족시키는 시점에 인식하게 된다.
수익인식에 대한 세 가지 주요 기준이 있다. 생산 완료 시 인정된 생산완료기준, 제품이 인도되는 시점에서 인식하는 인도기준, 대금을 회수해야 인식하는 회수기준이 바로 그것이며, 수익의 인식과 측정은 매우 중요한 회계 사고 방식이라 할수 있겠다.